닫기

우오현 SM그룹 회장, 또 한번 통큰 결정…여주대에 23억 기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4.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304010001028

글자크기

닫기

김정규 기자

승인 : 2026. 03. 04. 18:02

지역 대학-인재 육성
교육 가치 실현 ‘진심’
전문성-경쟁력 산업 발전
[사진]SM그룹 우오현 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SM그룹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지역의 대학과 인재 육성을 위해 또 한번 통큰 결정을 내렸다. 우 회장이 지난 5년간 여주대에 기부한 금액만 해도 100억원을 넘어선다.

SM그룹은 우 회장이 그룹의 나눔경영 실천 창구인 삼라희망재단을 통해 여주대학교에 발전기금 23억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금은 지난 2024년 11월 33억원에 이은 두 번째 기탁으로, 우 회장이 최근 5년간 장학금과 교육 인프라 개선 등의 명목으로 여주대에 기부한 누적액은 총 100억원을 넘어섰다.

앞서 우 회장은 2022년부터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10억원 안팎의 장학금을 매년 기부했고, 2024년 12월에는 여주대의 기숙사, 강의실 등 개보수를 통한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65억원 규모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특히 새학기 개강을 앞두고 지난달에는 전체 신입생 1141명에 다시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했고, 고물가 여파 속 학생들이 점심과 저녁식사를 각 3천원에 해결할 수 있도록 전일제 식비 지원에 5억원을 전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우 회장은 평소 지역대학의 교육 경쟁력 강화가 인근으로 인재들을 끌어모으고, 그런 환경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이러한 가치를 구체화하려면 기본적인 생활여건 보장이 중요하다고 보고, 제반 인프라를 탄탄히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두고 지원을 지속해 왔다. 우 회장이 기숙사 등 시설 개선과 함께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식비 지원에 힘을 쏟는 배경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게 SM그룹 설명이다.

SM그룹 관계자는 "(우 회장이) 스스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대학에 합격하고도 진학의 꿈을 접어야 했던 학창시절 경험이 있다 보니 누구보다 이런 부분에 공감하는 바가 큰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교육 활성화와 인재 양성으로 더욱 활기를 띠고, 더 나아가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춰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각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