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일본 모리기념재단 도시전략연구소가 발표한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순위에서 6위를 차지했다. 특히 서울은 세계 10위권 도시 중 점수 상승폭이 가장 컸고, 5위를 차지한 싱가포르를 5점 차로 바짝 따라붙으며 '글로벌 톱 5 도시' 진입의 기대감을 높였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서울의 종합 점수는 전년 대비 95점 오른 1288.1점으로, 런던·도쿄·뉴욕·파리·싱가포르에 이어 6위에 올랐다. GPCI는 경제, 연구개발, 문화 교류, 거주, 환경, 교통접근성 6개 분야에서 전세계 주요 도시의 종합 경쟁력을 평가하는 지수...

"우울증이 심해 죽고 싶다는 생각에만 사로잡혀 있다가, '서울마음편의점' 현수막을 보고 방문했어요. 마음에 큰 위로가 됐어요." 전국 최초로 '외로움'을 정책 의제화한 서울시의 '외로움 없는 서울 프로젝트'가 1년 만에 외로운 사람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고 있다. "형식적 서비스에서는 자주 놓치는 진정한 인간적 연결 상징 공간"(영국 가디언지), "한국 드라마인가, 아니면 실제 삶인가? '서울마음편의점'이 고독을 달래는 방법"(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주요 외신들도 앞다퉈 서울의 외·없·서 정책을 특집 보도했다. 스마트폰...

서울시가 한강을 중심으로 한 '서울형 도심항공교통(S-UAM)' 시범운항 준비를 본격화한다. 시는 S-UAM 시범사업 추진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해 내년을 목표로 주요 노선과 운영체계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K-UAM 상용화 목표 시점을 당초 2025년에서 2028년으로 조정한 여건 변화를 반영해 S-UAM 시범운항 준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도심 UAM 도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 단계를 압축해 추진한다. 향후 2~3년 이내에 UAM 기체의 국제 인증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빠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