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매수인' 명의로 전세 사기…보증금 693억 가로챈 일당 검거
이름만 빌려주는 '바지 매수인'의 수십명 명의를 이용해 보증금 693억원을 가로챈 전세 사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총괄 모집책 A씨 등 전세 사기 일당 71명을 사기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당은 A씨를 비롯해 컨설팅업자 8명, 매수인 브로커 2명, 매수인 모집책 4명, 빌라 매매와 임대차 계약에 명의를 대여해준 바지매수인 56명 등이다.이들은 2020년 5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