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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에는 역대 최다인 262건의 제안이 접수되며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가 돋보였다.
천안시는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 속 규제 개선', '청렴 문화 확산' 등을 주제로 정책 제안을 접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접수된 제안들은 실무 검토와 유사 수상작조회, 제안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의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시민 부문에서는 '디지털 기반 주민이 만드는 골목 로컬브랜딩 프로젝트'를 포함한 6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공무원 부문에서는 '천안형 신혼·출산 지원 통합 안내 플랫폼 구축방안'을 비롯한 4건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천안시는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 후 시장상과 부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은주 시 정책기획과장은 "역대 최다 접수 기록을 경신한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천안의 미래를 고민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제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