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 대비 13%, 129% 늘어날 전망"이라며 "DS(디바이스솔루션) 이익 개선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메모리는 디램 위주 실적 회복이 강하게 나타날 겻"이라며 "우호적인 수효 환경이 유지됨에 따라 출하 증가율이 10% 확대되며 당초 가이던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종합평균판매단가(blended ASP)도 컨벤셔널 디램 가격 상승과 고대역폭메모리(HBM3E) 12hi 출하 증가에 따른 HBM 판매 증가 효과가 반영되며 8%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D램 영업이익은 5조 90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하고, 낸드도 수요 환경과 제품 Mix개선에 따라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란 판단이다.
파운드리 적자 규모도 축소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 반영 효과가 제거되고, 7나노 이하 선단공정 가동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