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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추석 승차권 예매 또 먹통…이틀째 접속 지연에 시민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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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9. 18. 08:26

코레일
코레일 추석 승차권 예매사이트 통산 오류 발생화면/코레일 홈페이지 캡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하고 있느 추석 승차권 예매사이트가 연일 마비됐다.

코레일은 18일 7시부터 호남선, 전라선, 강릉선, 중앙선에 대한 추석 승차권 예매를 시작했다. 오전 8시기준 4만여명이 몰려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대기번호가 줄어들다가 오류가 생겼다며 창이 바뀌면서 예매를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대기번호는 10만명대까지 몰려든 것으로 전해졌다.

컴퓨터에서 크롬 브라우저를 통해 접속하면 대기번호도 뜨지 않는다.

코레일은 전날에도 추석 승차권 예매사이트가 먹통이 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전날은 경부선, 경전선 등에 대해 예매가 실시됐으며 대기번호가 110만명까지 치솟기도 했다.

서버가 불안정하자 코레일은 전날 예매 시간을 13시에서 16시로 4시간 연장하기도 했다.

코레일은 전날 예매 접속 지연에 대해 사과하고 같은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했지만 불과 만 하루만에 또 같은 문제가 벌어진 것.

시민들은 코레일 공식 유튜브에서 이와 관련해 "접속하면 에러가나는데 사전예약을 왜 받는 거냐", "어제도 문제 생기더니 오늘마저도 안들어가지면 어떻게 하냐" 며 성토했다.

추석 승차권 예매페이지에서는 예약만 가능하며 예약승차권은 코레일톡이나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결제하면 된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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