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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테팔 후드믹서 써 보니…주스부터 감자전까지 쓱싹! 물병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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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5. 08. 03. 14:47

스무디·두유는 물론 얼음 분쇄까지
딱딱한 채소도 30초 만에 쉽게 갈려
미니블렌더 활용 시 휴대용 물병 변신
테팔후드믹서 'BL19G4K0'로 만든 감자전
테팔후드믹서 'BL19G4K0'을 사용해 감자와 앙파를 갈아 만든 감자전./박진숙 기자 act@asiatoday.co.kr
몸의 독소를 빼준다는 해독주스를 비롯해 쾌변 등에 도움이 되는 쾌변 주스 등 '데일리 주스'의 인기가 멈추지 않고 있다. 기자 본인도 사과와 비트, 당근을 갈아서 마시는 'ABC 주스' 만들기에 도전해 본 적 있었지만, 잘 갈리지 않아 결국 삼베 주머니에 넣고 즙을 짜내야 했던 실패를 경험했던 지라 '주스 만들기'는 포기해 버렸다.

그러던 어느 날, 테팔의 '후드 믹서'를 체험해 볼 기회가 생겼다. 과거의 경험이 있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도 테팔 후드 믹서는 정말 매우 만족할 만한 성능을 보였다.

테팔후드믹서 BL19G4K0은 모터 본체와 미니 블렌더, 700㎖ 유리용기, 400㎖ 휴대용 트라이탄 물병 등으로 구성돼 있었다. 제품에는 세척 솔도 함께 있었는데, 전용 세척 솔이라 그런지 유리 용기와 물병을 구석구석까지 씻을 수 있었다.

먼저 만들어 보기로 한 것은 '감자전'이었다. 남편의 선택이었다. 감자 껍질을 깎고 깍둑썰기를 했지만, 예전의 실패 경험이 있었던지라 곱게 갈릴지 걱정이었다. 그런데 테팔후드믹서 'BL19G4K0'은 자동 프로그램이 있었다. 스무디, 두유, 수프 등의 옵션이 있었는데 남편은 '얼음 분쇄(Ice crush)'를 선택했다. 딱딱한 얼음을 가는 거니까 채소와도 어울릴 거라나? 남편의 예상은 적중했다. 감자는 30초 만에 곱게 갈려 수프로 변해버렸다.

테팔후드믹서 'BL19G4K0'
테팔후드믹서 'BL19G4K0'를 사용해 감자와 양파를 가는 모습. 자동 프로그램에서 '얼음 분쇄(Ice crush)'를 선택하니 30초만에 감자와 양파가 수프처럼 곱게 갈렸다./박진숙 기자 act@asiatoday.co.kr
기자는 사실 테팔의 믹서기를 사용해 본 적이 있었다. 테팔후드믹서 BL142GKR로, 과일과 우유 등 액체를 넣고 분쇄하는 것은 수월했지만, 채소만 넣고 가는 것은 정말 힘들었다. 앞에서 말한, 잘 갈리지 않아 삼베주머니에 넣고 즙을 짜냈다는 믹서기가 바로 이 녀석이었다. 그런데 몇년 만에 이렇게 변신하다니! 놀라웠다.

테팔후드믹서 BL19G4K0과 BL142GKR
테팔후드믹서 BL19G4K0(오른쪽)과 테팔후드믹서 BL142GKR. 왼쪽이 기자가 먼저 썼던 제품으로, 자동 프로그램이 없고 분쇄도 강도에 따라 1단계와 2단계 밖에 없다./박진숙 기자 act@asiatoday.co.kr
테팔후드믹서 BL19G4K0에는 △페스토·마요네즈 △후무스·딥핑소스 △두유 △스무디 △콜드 수프·퓌레 △얼음 분쇄 등의 자동 요리 프로그램 6개뿐만 아니라 △자동세척 △순간작동 △저소음 등 일상 편의 프로그램 3개도 있었다. 버튼 하나로 세척을 더욱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또, '저소음' 모드를 통해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에도 조용하게 블렌딩할 수 있다는 점도 아침 일찍 출근하거나 저녁 늦게 돌아오는 기자의 일상에 잘 맞는다는 생각도 들었다.

감자전을 맛있게 만들어 먹은 후, 후식으로 사과와 당근을 갈아 만든 'AC 주스'를 마시기로 했다. 주스도 700㎖ 유리용기에 사과와 당근을 넣어 갈아 만들 수 있지만, 미니 블렌더를 사용해 보기로 했다. 400㎖ 휴대용 트라이탄 물병에 사과와 당근, 올리브오일을 조금 넣었다.

자동 요리 프로그램에서 스무디는 1분이었지만, AC 주스는 1분도 되지 않아 완성됐다. 물병 뚜껑을 끼우니 휴대용 물병으로 변신했는데, 저녁에 과일을 미리 잘라 놓은 후, 아침에 일어나서 갈아서 들고 가면 출근할 때도 편하게 끼니를 거르지 않고 아침 식사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테팔 관계자는 "얼음은 물론, 건강 식단까지 쉽고 빠르게 관리할 수 있는 작지만 강력한 블렌더로, 건강한 스무디는 물론, 식물성 음료와 소스, 수프까지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며 "블렌더는 내열 유리 용기라 뜨거운 재료는 물론, 얼린 재료도 걱정 없이 분쇄할 수 있는 만큼, 테팔의 후드믹서를 통해 매일의 건강 루틴을 만들어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테팔 BL19G4K0 미니 블렌더
테팔후드믹서 'BL19G4K0'의 미니 블렌더를 사용해 사과와 당근을 가는 모습(왼쪽). 물병 뚜껑을 끼우면 휴대용 물병으로 변신해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다./박진숙 기자 act@asiatoday.co.kr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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