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전문가 양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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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준오헤어에 따르면 회사는 단순 매장 오픈을 넘어 최신 K-뷰티 트렌드와 스타일링 기법, 고객 서비스 철학을 해외 시장에 전파하기 위해 글로벌 세미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일본 세미나는 그 일환으로, 지난 6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오사카와 도쿄에서 진행됐다.
현지 디자이너들과 기술 교류 및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준오헤어 대표 아티스트 차준우·차지연 디자이너가 참여해, 최신 K-헤어 감각과 감성, 교육 철학 등 준오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스타일링 시연 후 이어진 헤어쇼 퍼포먼스에서는 기술과 예술, 그리고 고객 경험이 결합된 K-뷰티의 진면목을 선보였다.
현장에 참석한 한 일본 디자이너는 "이번 세미나와 헤어쇼를 통해 K-뷰티의 본질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됐고, 살롱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준오헤어 특유의 교육 방식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 철학이 해외에 직접 소개됐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고 준어헤어 측은 설명했다.
준오헤어 글로벌전략팀은 향후에도 세미나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각국의 K-뷰티 디자이너를 양성하고, 브랜드 철학을 현지화하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골프웨어 브랜드 말본(Malbon), 감성 디퓨저 브랜드 LOA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협업을 통한 굿즈 마케팅도 기획 중이다. 뷰티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브랜딩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브랜드로서 접점을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최명희 전무는 "이번 일본 세미나는 준오헤어가 축적해온 교육 철학과 노하우를 해외 무대에 공유하고, 글로벌 디자이너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올해안에 일본 도쿄 주요 지역에서 준오헤어를 만나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준오헤어는 지난해 1월 필리핀 클락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마닐라 보니파시오점과 태국 방콕 1호점을 연이어 오픈하며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했다. 향후 태국 방콕 2·3호점은 물론, 베트남 호치민, 일본 도쿄·오사카·후쿠오카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프랑스 파리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 매장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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