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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송파구청장, 27개동 돌며 주민 건의사항 80% 신속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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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5. 05. 11. 14:24

'2025 송파구 찾아가는 톡톡한마당' 성공적 마무리
지역 현안부터 주민 생활 민원까지 청취·소통
0227 찾아가는 주민과의 톡톡 한마당 (거여1동) (28)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지난 2일 거여1동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톡톡 한마당'에서 발언하고 있다. /송파구
서울 송파구가 '2025 송파구 찾아가는 톡톡 한마당'을 통해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의 80.2%를 처리하며, 신속하고 실질적인 현장 행정의 성과를 거뒀다.

11일 송파구에 따르면, 서강석 구청장은 지난 2월 삼전동을 시작으로 지난달 잠실4동까지 27개 동을 순회하며 5300여 명의 주민들과 만나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서 구청장은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라는 비전과 함께 1조2394억원 규모의 예산과 '송파대로 걷고 싶은 가로정원 도시' 등 구정 주요 사업을 직접 설명했다.

서 구청장은 전문 진행자 없이 직접 대화를 이끌었으며, 민원에 대한 답변도 "검토하겠다"는 말 대신 즉답이나 구체적인 계획으로 응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에 따르면, 현장 대화와 서면을 통해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 진행 △재개발·재건축 사업 신속 추진 △송파구 마을버스 노선 변경 △경로당 지원 확대 △맨발 걷기길 조성 △어린이공원 조성 및 보수 △도서관 등 문화체육시설 확대 △교통체계 개선 △도로 정비 등 지역 현안부터 생활민원까지 총 393건의 다양한 민원이 접수됐다. 이 중 현장에서 즉시 조치한 283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315건이 처리돼, 전체 이행률은 80.2%에 달한다.

대표적인 해결 사례로는 자치회관 불편사항 개선, 거여동 아파트 사잇길 청소 및 의자 교체, 가락근린공원 맨발 걷기길 조성, 석촌호수 맨발 황톳길 정비 등이 있다. 서울시, LH, SH 등 타 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은 유관기관에 신속히 전달해 처리되도록 조치했다. 나머지 78건은 상반기 내 처리할 계획이다.

서 구청장은 "구민을 위한 섬김 행정은 대규모 개발사업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주민 일상 속 작은 부분에서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구민 편의와 복리증진을 최우선으로 송파구의 '섬김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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