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5 코나 출시…편의사양 기본화 신규 트림 운영

23일부터 판매 개시
상품성 강화·합리적 가격
신규트림 H-Pick 운영

2025 코나 외장./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더욱 강화한 대표 소형 SUV '2025 코나'를 23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2025 코나는 고객 선호 사양을 실속 있게 담은 신규 트림 'H-Pick'을 운영하고, 전 트림에 걸쳐 기본 편의사양을 보강하면서도 가격 인상은 최소화해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H-Pick 트림은 기존 '모던 플러스'를 기반으로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루프랙 등 주요 안전·편의 기능을 기본 탑재해 실용성과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기본 트림인 '모던'은 판매 가격이 동결됐고, 상위 트림들도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음에도 가격 상승 폭을 제한해 소비자 부담을 줄였다.

프리미엄 트림은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디지털 키 2 터치, 터치 방식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 1열 도어 포켓 라이팅, 후측방 및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을 기본 사양으로 갖췄다.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는 도어 트림과 오픈 트레이 등 내장 마감을 개선해 고급감을 더했다. 또 그간 상위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던 파킹 어시스트, 컨비니언스 패키지 등의 옵션을 H-Pick 트림에도 확대 적용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5 코나는 실속 있는 필수 사양들을 합리적으로 구성한 H-Pick 트림 추가와 편의사양 확대 적용을 통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강화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돌아온 2025 코나를 많은 고객이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이 2478만원부터 시작하며, 가솔린 2.0모델은 2409만원부터다. 1.6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2955만원부터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