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능행(陵行)을 주제로 한 8개 코스를 소개한다. 능행은 국왕이 선대 왕이나 왕비의 능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행차하는 일을 뜻한다.
상반기 행사는 남양주 광릉에서 시작된다. 계유정난을 일으킨 뒤 왕위에 오른 세조(재위 1455∼1468)의 무덤을 둘러보고 봉선사, 창경궁 등도 함께 탐방한다.
다음 달 17일에 열리는 '조선왕실 능행길' 프로그램에서는 파주 삼릉과 사직단, 국립고궁박물관 등을 거닐며 왕릉의 역사를 배우고 자개 공예를 체험할 수 있다.
행사는 유료로 진행되며, 회당 정원은 25명이다. 5월에 열리는 행사는 이달 24일 오전 11시부터 네이버 예약에서 예약하면 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 02-738-4001)로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