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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최상목 탄핵집착 이재명, 중병중증 상태…내일이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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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의 기자

승인 : 2025. 03. 25. 08:42

안철수, 현안 관련 기자회견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한덕수 총리 복귀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최상목 경제부총리 탄핵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이재명 대표의 탄핵 집착은 이미 중병 중증(重病重症) 상태"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한덕수 총리 복귀로 최상목 부총리가 '권한대행'을 내려놓았음에도 굳이 탄핵을 고집하는 이유는 증오와 복수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쏘아붙였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을 기각했지만 이재명 대표는 무려 87일간 국정 공백을 초래한 데 대해 사과 한마디 없이 '우리 국민이 납득할지 모르겠다'고 했다"며 "9전 9패의 탄핵 성적표에도 헌재 판결을 사실상 부정하는 이 같은 태도는 후안무치 그 자체"라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이 내민 최 부총리에 대한 탄핵 사유는 특검 후보자 추천, 헌법재판관 미임명 등, 이미 기각된 한 총리의 사유와 거의 동일해 최 부총리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더라도, 헌재에서 인용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최 부총리 탄핵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이는 헌재 판결에 대한 노골적인 불복이자, 악의적인 국정 파괴 행위이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구제 불능의 이재명 대표가 스스로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나지 않는다면, 이제는 국민의 이름으로 퇴장을 요구해야 할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대표 운명을 가를 공직선거법 2심 선고 일이 내일로 다가온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라며 이 대표 정치생명도 26일이면 끝날 것이라고 직격했다.
한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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