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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홈플러스 사태 TF’ 구성…조기 해결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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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기자

승인 : 2025. 03. 21. 10:03

자본시장 부원장 산하 설치, 5월 31일까지 한시적 운영
의혹 철저히 규명해 위법행위 관련 엄중 조치 계획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 사태의 조기 해결을 위해 '홈플러스 사태 대응 TF'를 설치하고 총력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신속한 조사와 검사, 회계심사 등을 통해 관련 의혹 등을 철저히 규명하고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하겠다는 계획이다.

금감원은 지난 19일 함용일 자본시장 부원장 산하에 '홈플러스 사태 대응 TF'를 설치하고, 즉시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해 MBK파트너스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CP, 전단채 등 발행·판매와 관련한 불공정거래 조사와 회계처리기준 위반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회계심사에도 착수했다.

신영증권 및 신용평가사(2개사)에 대한 검사의 경우 TF 구성에 앞선 지난 13일부터 시작했다.

TF는 조사·법률·회계·IT 전문가 등을 배치해 △불공정거래조사반 △검사반 △회계감리반 △금융안정지원반 등 총 4개반으로 구성했다. 오는 5월 31일까지 한시적 운영하지만 필요한 경우 연장할 수 있다. 실무 총괄은 이승우 부원장보가 담당한다.

금감원 측은 홈플러스 사태의 조기 해결을 통해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각종 의혹들을 철저히 규명하기 위해 이번 TF를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금감원은 홈플러스 대금 지급 결제 동향 및 회생절차 진행 과정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관계기관과 협력해 필요한 안정화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아울러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고 위법행위는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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