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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연 방위사업청 함정총괄계약팀장은 오는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국내외 함정 사업 발전적 추진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발표할 '글로벌 함정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위사업청의 미래 수출전략'에서 이 같이 전망하며 경쟁력 있는 'K조선 ONE TEAM'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이 토론회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한다. 트럼프 2기 행정부 공식 출범으로 미국 정부와 국내 조선업계와의 협력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외 함정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K-해양방산 기반 글로벌 함정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는 게 의원실의 설명이다.
토론회는 4일 오후 2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열린다. 공동주최자인 서일준 의원,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최상덕 방위사업청 한국형잠수함총괄계약팀 대령, 김호중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 상무, 최태복 HD현대중공업 상무 등이 참석한다.
유 의원은 "K방산의 함정 사업 분야는 우리 방산의 핵심 분야로 기술 혁신을 통한 높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새로운 도약의 길목에 서 있다"며 "트럼프 2기 출범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우리 K해양방산 업체가 원팀이 되고, 'K방산 수출 여의도 1호 영업사원'으로서 함정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회 차원에서 제도적 뒷받침이 될 방안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