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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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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베네수엘라 봉쇄' 경고 후 실행…마두로 정권 자금줄 70% 차단 겨냥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0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연안 공해상에서 두번째 유조선을 나포하며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에 대한 압박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6일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트루스소셜을 통해 "제재 대상 유조선의 베네수엘라 출입을 전면 봉쇄하겠다"고 선언한 지 불과 나흘 만에 단행된 실력 행사다.◇ 미 해안경비대, 베네수엘라 석유 운송 유조선 두번째 나포...파나마 선적·중국 석유 트레이더 소..

'3300만명 정보 유출' 쿠팡, 한·미 양국서 전방위 집단소송 '사면초가'

국내 전자상거래 1위 업체 쿠팡이 사상 초유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법적 압박에 직면했다. 미국에서는 주주들이 '늑장 공시'로 인한 주가 하락 피해를 이유로 집단소송을 제기했고, 국내에서는 수십만 명의 이용자가 손해배상 청구에 나서면서 파장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 주주들 "정보 유출 숨기고 공시 지연"…증권 집단소송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에 따르면, 쿠팡 모회사인 쿠팡 아이엔씨(C..

'판도라 상자' 엡스타인 파일 1차 공개...트럼프 없고 클린턴 사적 사진 대거 포함

미국 법무부는 19일(현지시간) 미성년자 성착취범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과 관련된 수사 문서 수천 건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연방의회가 법무부에 모든 엡스타인 관련 자료를 공개하도록 강제한 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엡스타인 파일 투명성 법(Epstein Files Transparency Act)'에 따른 첫 번째 조치다.다만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전체 분량의 일부에 불과해, '전면 공개'라는 법 취지를 둘러싼 논란은 오히려 확..

바이트댄스, 틱톡 美법인 분리 합의…美 정부 금지 위기 넘기나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미국 내 틱톡 운영을 미국과 글로벌 투자자가 주도하는 합작법인으로 분리하는 데 사실상 합의했다. 미국 정부의 강력한 규제 압박과 금지 위기를 피하기 위한 해법이 가닥을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18일(현지시간) 오라클, 실버레이크, 아부다비 국부펀드 MGX 등과 '틱톡 USDS 합작사' 설립을 위한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합작법인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 '좌파 네트워크' 전방위 단속 착수… 표현의 자유 침해 우려 확산

트럼프 행정부가 좌파 성향 단체를 '국내 테러 위협'으로 규정하고 대대적 단속에 나섰다. 행정부는 "폭력적 좌파 활동을 근절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미국 내에서는 정치적 반대 세력을 겨냥한 '광역 감시 체계'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거세지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법무부는 최근 팸 본디 장관의 지침에 따라, 모든 연방 사법기관이 '안티파 및 관련 활동' 정보를 연방수사국(FBI)에 제출하도록..

오픈AI, 최대 1000억 달러 자금 조달 추진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최대 1000억 달러(약 147조 65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 조달을 추진하며 기업가치가 최대 8300억 달러(약 1225조 4950억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I 열풍이 과열 국면에서 조정 국면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추진되는 초대형 투자 유치인 만큼 시장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번 펀딩은 아직 초기 단계로,..

댄 본지노 FBI 부국장, 내년 1월 사임…법무부와 갈등 여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명한 댄 본지노 연방수사국(FBI) 부국장이 법무부 지도부 및 FBI 직원들과 갈등을 빚어 온 끝에 17일(현지시간) 사의를 표명했다.본지노 부국장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내년 1월에 약 9개월간의 재직을 마치고 사임할 예정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명감을 가지고 봉사를 할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기자들에게 본지노 부국장이 이전 직업인 보수 성향 팟캐스터 자리로 돌아가기..

트럼프, 대국민 연설로 '국내 정치 리셋'…경제 성과 강조하며 민심 반전 노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전 대통령 행정부를 맹비난하고, 자신의 국정 성과를 강조하며 흔들리는 여론 반전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생활비 부담 등 경제 불안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국민이 체감할 성과가 곧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오후 9시(미 동부시간)쯤 시작해 20분 가까이 생중계한 연설에서 "지난 11개월 동안 미국 역사상 어느 정부보다 더 많은 긍정적인 변화..

미 하원, 베네수엘라 공격 제한 결의안 부결…트럼프 '봉쇄·선박 타격' 제동 실패

미국 하원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 공격을 제한하려는 민주당 주도의 결의안을 부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군사 행동을 하기 전 의회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내용이었지만, 대부분 당파적 표결 속에 문턱을 넘지 못했다.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하원은 17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에 대한 공격을 의회 승인 없이 금지하는 결의안과, 카리브해와 태평양에서 진행 중인 미군의 선박 공격 작전을 중단하도록 하는 결의안을 각각 표결에..

트럼프 행정부, 귀화 시민 '시민권 박탈' 대폭 확대 추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 미국인의 시민권을 박탈하는 절차를 대폭 확대하려는 내부 방침을 마련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 이민국(USCIS)이 내년부터 매달 100~200건의 시민권 박탈 사건을 법무부에 제출하라는 지침을 내리면서, 시민권 박탈이 이민 단속의 새로운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입수한 내부 문건에 따르면, 이 지침은 2026회계연도 USCIS 업무 우선순위에 포함됐다. 문건에는..

트럼프, 베네수 정권 '외국 테러 조직' 지정…"제재 대상 유조선 완전 봉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베네수엘라 정권을 '외국 테러 조직(FTO)'으로 지정하고 해당 국가를 통행하는 모든 제재 대상 유조선을 완전히 봉쇄한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불법적인 마두로 정권은 강탈한 유전에서 나온 석유로 마련한 자금을 자신들의 정권을 유지하고 마약 테러, 인신매매, 살인, 납치에 사용하고 있다"며 "우리의 자산을 절도하고 테러리즘, 마약 밀..

트럼프 "백악관 연회장 건설비 4억 달러까지 갈수도"…취임식 개최 구상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 새로 짓는 연회장의 건설 비용이 최대 4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연회장을 향후 대통령 취임식 장소로도 활용하겠다는 구상도 공개했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하누카 리셉션에서 "연회장 건설비가 4억 달러까지 갈 수 있다"면서도 "최종적으로는 예산보다 적게 들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150년 동안 백악관에는 제대로 된 연회장이 없었다"며 "가장 아름다..

美 워싱턴주, 폭우로 대규모 홍수…제방 붕괴 우려에 주민 대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과 인근 지역이 기록적인 폭우로 대규모 홍수 피해를 보았다. AP통신에 따르면 태평양에서 유입된 강력한 '대기 강(atmospheric river)'의 영향으로 지난주부터 집중 호우가 이어지면서 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제방 붕괴 우려로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대기 강은 바다의 수증기를 대량으로 실어 나르는 공중의 강으로, 육지에 도달하면 단기간에 대규모 홍수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기상 현상이다.워싱턴..

트럼프 행정부 "경제는 좋다"…유권자 체감온도는 여전히 냉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물가 인하를 앞세워 재집권했지만, 유권자들은 여전히 온기기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거시 지표상으로는 미국 경제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음에도, 생활비 부담에 대한 불만은 크다. 1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지속되는 물가 부담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안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적극적인 메시지를 내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경제는 잘 돌아가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국민이 일..

트럼프식 '국가 자본주의'...고려아연 미국 투자, 엔비디아 칩 중국 수출 허용 대가 정부 지분 확보

고려아연이 15일 이사회에서 의결한 약 11조원 규모의 미국 테네시주 통합 비철금속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식 '국가 자본주의(state capitalism)'의 사례라고 할 수 있다.고려아연이 제련소를 100% 소유하면서 운영을 책임지지만, 현지 합작법인(JV)인 '크루시블 JV'에 최대 주주(40.1%)인 미국 국방부(전쟁부)와 상무부가 참여하기 때문이다.◇ WSJ "엔비디아 中 수출 허용 대가로 매출 25% 징수..

美 백악관, 이스라엘의 하마스 사령관 제거 작전에 항의…"휴전 위반 조사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미국에 사전 통보 없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고위 사령관을 제거한 작전에 대해 불만을 표명한 것으로 16일(현지시간) 전해졌다.미국 관리들과 해당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이 추진하는 주요 업적 중 하나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의 휴전 협정이 깨질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1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관계자들은 이달 13일 발생한 하마스 사령관 라에드 사드..

美, 시리아·남수단 등 5개국 전면 입국 금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시리아와 남수단 등 5개국을 전면 입국 금지 대상에 추가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총 20개국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대상으로 여행 제한 조치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부르키나파소, 말리, 니제르, 남수단, 시리아 국민은 미국 입국이 전면 금지된다. 또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가 발급한 여행 문서 소지자의 미국 입국도 전면 제한된다.앙골라, 앤티가 바부다,..

백악관 비서실장이 밝힌 트럼프 행정부 권력 구조와 미래 권력 경쟁

수지 와일스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측근들을 둘러싼 '트럼프 월드'의 민낯을 드러낸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워싱턴 정가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선거 전략을 진두지휘해온 인물로, 백악관 규율을 관리하는 '얼음 여왕(Ice Maiden)'이자 언론 노출을 피하는 '그림자'로 불려온 그녀가 집권 2기 첫해 동안 11차례에 걸쳐 미국 월간지 배니티 페어(Vanity Fair) 인터뷰에 응해 사면·보복·관세..

서학개미 환호…테슬라 주가 사상 최고 새로 썼다 글로벌 시총 7위 등극

테슬라 주가가 489달러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다시 깼다.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 거래일보다 3.07% 오른 489.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 마감 직전에는 491.50달러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는 지난해 12월 17일 기록한 종가 479.86달러를 약 1년 만에 넘어선 것이다.이날 종가 기준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약 1조6293억달러로 불어나며 글로벌 시가총액 순위 7위에 올랐다. 엔비디아,..

美 실업률 4.6% '4년여만 쇼크'… 셧다운 착시인가, 침체 서막인가

미국 실업률이 4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노동 시장을 둘러싼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다만 역대 최장인 43일간 이어진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이라는 특수 요인이 고용 통계를 왜곡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번 지표를 둘러싼 전문가들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16일(현지시간) 지난 10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0만5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셧다운 기간 중 15만명 이상의 연방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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