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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XG 2025 현장에서 만난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 “게임은 모두를 잇는 문화이자 소통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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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5. 09. 19. 19:34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 /사진=김동욱 기자
대한민국 최대 도심형 게임문화축제 'GXG 2025(Game culture X Generation 2025)'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성남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게임 산업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 게임 유저 등 누구나 참여해 함께 즐기는 열린 축제로, 성남의 대표 게임문화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행사 첫날인 19일 판교역 광장은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퇴근시간이 가까워질수록 관람객들로 붐볐다. 현장에는 다양한 게임 체험 부스를 비롯해 인디게임 전시, 게임문화 토크쇼, 코스프레 퍼레이드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현장을 찾은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은 "GXG 2025는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으며, 단순한 게임 행사가 아닌, 게임을 매개로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즐기는 대한민국 유일의 문화 축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사장에 오시면 대단히 만족하실 것이며, 게임에 대한 이해와 즐거움 등 다양한 공감대를 형성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게임은 성남만이 가진 가장 강력한 산업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GXG 2025 현장 /사진=김동욱 기자
이 원장은 취임 이후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경영 철학을 실천해오고 있다. 직접 기업 현장을 찾아가 산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남시는 ICT와 바이오 산업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의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남산업진흥원은 기술 고도화 지원, AI·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재 양성, 글로벌 진출 플랫폼 고도화 등 전략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이 첨단 산업 가치사슬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한편, 이번 GXG 2025는 시민의 일상과 가까운 도심에서 열리는 만큼 게임이 더 이상 특정 세대나 계층만의 것이 아닌 '모두의 문화'임을 실감하게 한다. '게임, 문화로 즐기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축제는 20일까지 계속된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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