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정오까지 '일시이동중지명령'
검역본부 특별점검반 편성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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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해당 농장에서 확인된 H5형 항원이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번 동절기 12번째 사례다.
중수본은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초동대응팀을 투입하고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을 진행 중이다.
안성시를 비롯해 충남 천안시 및 인접 8개 시·군 소재 산란계 농장, 축산시설·차량 등을 대상으로 이날 정오까지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도 발령했다.
발생농장 방역대(10㎞) 내 가금농장 25호와 관련 시설에 대한 정밀검사도 실시한다.
또한 중수본은 오는 23일까지 농림축산검역본부 특별점검반 6개를 편성, 안성·천안 방역지역 내 가금농장 28호에 대한 집중 점검도 추진한다.
중수본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전파 위험요인을 최대한 제거하기 위해 농장·시설·차량 등을 꼼꼼히 세척 및 소독해 달라"며 "농가에서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주요 의심 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돼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