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CID를 통해 올해 새로운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매출 성장률 목표는 5~6%, 영업이익률 목표는 6~7%다. 전년 동기 영업이익 -20~-10% 감소를 의미한다.
2021년부터 이어져온 원/달러 환율 약세 수혜 강도가 약해지고 있다. 판매량 증가가 없을뿐더러 지난 8월 미국 시장 인센티브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관세 역시 여전히 25% 부과 중이다.
메리츠증권은 관세 25% 반영 시, 영업이익 훼손 강도는 -6조3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밝혔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기업가치 개선을 위해서는 실적 전망치의 상승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가장 먼저 해결돼야 할 우려가 바로 관세 해소 또는 축소의 확정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