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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실적 불확실성 해소하려면 한미 관세 협상 완료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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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09. 19. 08:20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6만5000원
메리츠증권은 19일 현대차에 대해 실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한미 관세 협상이 완료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6만5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차가 CID를 통해 올해 새로운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매출 성장률 목표는 5~6%, 영업이익률 목표는 6~7%다. 전년 동기 영업이익 -20~-10% 감소를 의미한다.

2021년부터 이어져온 원/달러 환율 약세 수혜 강도가 약해지고 있다. 판매량 증가가 없을뿐더러 지난 8월 미국 시장 인센티브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관세 역시 여전히 25% 부과 중이다.

메리츠증권은 관세 25% 반영 시, 영업이익 훼손 강도는 -6조3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밝혔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기업가치 개선을 위해서는 실적 전망치의 상승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가장 먼저 해결돼야 할 우려가 바로 관세 해소 또는 축소의 확정이다"고 설명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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