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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이날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시간을 당초 7시 ~ 13시에서 3시간 늘렸다.
코레일측은 "이날 오전 7시경 발생한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 예매 접속 지연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접속 지연으로 불편을 겪으신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같은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해 안정적인 예매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레일은 이날 7시부터 일반회원을 대상으로 경부선, 경전선 등에 대해 추석 승차권 예매를 개시했다. 하지만 7시부터 아예 다음 창으로 넘어가지 않는 등 예매 사이트가 마비됐다.
접속이 되었더라도 접속 대기가 110만명 대에 이르는 등 원활한 예매가 되지 않았다.
13시 이후에도 컴퓨터에서는 접속이 되지 않는 등 불안정한 서버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시민들은 추석 승차권 이와 관련해 코레일 유튜브 계정에 "예매하면서 이런 분노를 느낀 적은 10년간 처음이다", "서버관리도 못하면서 무슨 예매를 하라는 건가", "한 시간 기다려서 예매화면 겨우 봤는데 거기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18일 7시부터 13시까지는 호남선, 전라선, 강릉선, 중앙선에 대한 추석 승차권 예매를 시작한다.
추석 승차권 예매페이지에서는 예약만 가능하며 예약승차권은 코레일톡이나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결제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