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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안정적 재무구조·영업실적 우상향으로 주가 재평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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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성 인턴 기자

승인 : 2025. 09. 11. 08:54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6만원
흥국증권은 11일 삼성물산에 대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고, 원전 등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성장가치주로의 변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했다.

흥국증권은 삼성물산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9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8% 증가한 79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외형 비중이 큰 건설 부문의 부진으로 매출액은 감소세가 지속될 것이지만, 바이오 부문의 약진으로 영업이익은 개선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4% 감소한 39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2% 증가한 3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 부문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영업이익은 2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우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바이오 부문의 양호한 실적이 지속되면서 그동안 부진했던 건설 부문, 패션, 레저, 식음 부문이 회복되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2.6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배로 현 가격대 매수도 여전히 유효한 전략"이라며 "실적도 저점을 통과했고,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원전, 바이오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혜성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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