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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석 두나무 대표 “글로벌 시장 진출할 것...기와체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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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기자

승인 : 2025. 09. 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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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석 두나무 대표가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업비트 D 컨퍼런스 2025(UDC 2025)'에서 오프닝 무대에 올라 두나무의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제공=두나무
오경석 두나무 대표가 해외 시장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5'의 오프닝 무대에서 "한국은 인터넷 혁명과 인공지능 혁명 때 글로벌 빅테크의 공세에 수세적으로 대응해 왔다면, 신뢰 기반 블록체인 혁명에서는 한국이 공세적 포지션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며 "업비트는 대한민국 대표주자로서 글로벌 무대에 앞장서는 대표주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스테이블 코인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오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은 금융과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가교이자 금융 주권의 핵심으로 부상했다"며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성공적으로 활성화되는 것은 거래소의 유통 역량과 블록체인 인프라 확산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나무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인 기와 체인과 기와 월렛을 이번 UDC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두나무는 UDC 무대에서 자체 블록체인 기와 체인과 기와 월렛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 대표는 "두나무는 법인용 수탁 서비스 업비트 커스터디와 글로벌에서 인정받은 트래블룰 솔루션 베리파이 바스프까지 준비했다"며 "K-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 대한민국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두나무가 매년 주최하는 UDC는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블록체인 행사다. UDC 2025는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으로'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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