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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시진핑 초청으로 中 전승절 기념식 참석…6년만 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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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현 기자

승인 : 2025. 08. 28. 11:13

김정은, 특수작전 훈련기지 훈련실태 요해<YONHAP NO-0697>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직속 특수작전 훈련기지를 방문하고 저격수구분대와 특수작전구분대 훈련실태를 요해(파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연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내달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승전 80주년 기념행사 열병식에 참석한다. 김 위원장의 중국행은 지난 2019년 이후 6년만이다.

조선중앙통신은 28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쇼 전쟁 승리 80돌 기념행사에 참석하시기 위해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시게 된다"고 전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도 이날 브리핑에서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26명의 외국 국가 원수 및 정부 수뇌가 기념 활동에 참석한다"며 김 위원장을 포함한 참석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 위원장을 포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 주석,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등이 참석한다. 한국의 우원식 국회의장 등 각국 고위급도 참석자 명단에 올랐다. 김 위원장이 이번 중국 열병식에 참석할 경우, 첫 다자외교 행사가 성사된다.
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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