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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양, 화가로 제29회 BIFAN 포스터 제작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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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5. 05. 13. 10:17

AI스튜디오 프리윌루전, 박신양의 작품들을 AI 재해석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포스터
화가로 전업한 배우 박신양의 작품들이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포스터로 다시 태어났다.

13일 영화제에 따르면 오는 7월 개막에 앞서 이날 공개된 제29회 영화제 포스터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필름 메이킹을 도입하고 AI 영상 제작에 선도적인 입지를 다져온 스튜디오 프리윌루전이 박신양의 작품인 '팔레트'와 '당나귀 13'을 AI 기술로 재해석해 제작했다.

박신양은 2023년 첫 개인전 '제4의 벽'을 개최하고, 자신만의 예술 철학을 담은 책 '제4의 벽'을 출간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루이스 부뉴엘과 살바도르 달리의 단편영화 '안달루시아의 개'에 등장하는 초현실주의적 상징인 '눈'과 '당나귀'도 포스터에 삽입돼 순수예술과 AI 기술 사이에 존재하는 미묘한 틈을 조명한다. 또 영화제를 대표하는 슬로건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ange)'는 이번에도 사용된다.

올해 영화제는 7월 3일부터 7월 13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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