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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몽골 아르갈란트에 ‘상상의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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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5. 05. 12. 10:19

'상상펀드' 기금으로 1만 그루 식재 및 관수 시스템 설치
푸른아시아와 협력, 현지인 직접 채용·환경 교육 진행도
(KT&G 사진자료2) KT&G  몽골 아르갈란트에 '상상의 숲' 조성 식재활동 사진
KT&G 임직원들이 몽골 아르갈란트에서 '상상의 숲' 조성을 위해 식재를 하고 있다./KT&G
KT&G는 몽골 사막화 문제 해결을 위해 아르갈란트 지역에 '상상의 숲'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KT&G복지재단 임농업센터는 몽골의 척박한 환경에서도 생명력이 강한 비술나무 1만 그루를 아르갈란트 일대에 식재하고, 물 공급을 위한 관수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환경 인프라를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와 협력해 아르갈란트 주민 대상 환경 교육을 진행하고, 현지인을 직접 채용해 식재와 유지 관리를 담당하도록 운영 체계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조성된 숲이 장기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재원은 KT&G 임직원이 매달 자발적으로 급여 일부를 기부하고 회사가 동일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의 사회공헌기금 '상상펀드'를 통해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부터 운영 중이며, 앞서 KT&G는 2022년부터 울란바토르에 3차례에 걸쳐 '상상의 숲'을 조성한 바 있다.

KT&G 관계자는 "몽골 현지의 기후변화 대응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해 '상상의 숲'을 확대 조성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 개선에 주력하고, 국가별 맞춤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는 등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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