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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오스람과 1%P로 격차 좁혀… 2위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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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5. 05. 12. 10:12

독일 ams오스람과 시장점유율 1%P 차이로 좁혀
매년 10% 이상 R&D투자, 특허 1만8000여 건
서울반도체
서울반도체 본사./서울반도체
서울반도체가 경쟁사들의 매출 하락에도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며 글로벌 LED 시장 2위 기업인 'ams오스람'과의 시장점유율 격차를 불과 1% 포인트(p)로 좁히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12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가 최근 발표한 '2024 글로벌 LED 시장점유율 순위'에 따르면, 글로벌 1, 2위인 니치아와 오스람 모두 큰 폭으로 매출이 감소하는 등 LED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서울반도체만 유일하게 매출과 점유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서울반도체는 이 같은 성과가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에도 매출의 10% 이상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R&D)에 투자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확보한 특허만 1만 8000여 건에 달한다. 특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의 핵심 기술인 '노와이어(No-wire)' 기술을 확보하고 유럽통합특허법원(UPC)에서 특허 승소를 통해 '노와이어' 기술의 포지션을 더욱 확고히 한 것이 주요 경쟁력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마이크로 LED 분야는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의 핵심 영역으로 떠오르며 2040년까지 약 100조 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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