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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추억여행’ 교외선 열차 하루 20회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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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03. 30. 07:15

교외선 전 구간 하루 무제한 이용 가능한 '교외하루' 판매 시작.
교외선
경기도 교외선/경기도
경기도 일영과 장흥, 송추 등 추억의 명소를 오가는 교외선 열차운행이 다음달 1일부터 현행 하루 8회에서 20회로 늘어난다.

지난 1월 운행을 재개한 교외선 열차는 그동안 무궁화호가 하루 8회 운행하며 안정화 단계를 거친데다 왕복 운임(5200원)보다 저렴한 하루 무제한 승차권 '교외하루(4000원)' 도입으로 여행수요도 높아질 것이라는 게 도의 판단이다.

30일 도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열차운행시간을 주말의 경우 낮 시간대 중심으로 변경한 결과 주말 이용객이 711명에서 1002명으로 이용수요가 크게 높아졌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3개월간 승객 이용 패턴을 분석해 평일과 주말 하루 20회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교외선 열차 운행조정 알림
내달 1일부터 조정될 교외선 열차 운행 시간표/경기도
주중 대곡역 출발의 경우 첫차시간은 7시 2분 출발해 7시 56분 의정부역에 도착하며 막차시간은 오후 9시 19분 출발해 10시 13분에 의정부역에 도착한다.

의정부역 출발의 경우 첫차시간은 6시 55분 출발해 7시 49분 대곡역에 도착하며 막차시간은 오후 9시 12분에 의정부역을 출발해 10시 6분에 대곡역에 도착한다.

한태우 도 철도운영과장은 "교외선 열차 운행횟수가 늘어나고 하루 동안 교외선 전 구간에서 자유석이나 입석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자유여행패스 '교외하루' 판매도 여행수요가 높아져 경기북부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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