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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맞춤형 영양도시락 군민에 잔잔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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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신동준 기자

승인 : 2025. 03. 28. 10:49

올해 1억 8950만원 투입, 퇴원자·만성질환자 등 맞춤 도시락으로 건강회복
도시락
장세일 영광군수(가운데)가 지난 26일 맞춤형 영양도시락 지원 가정을 방문해 도시락을 직접 전달하고 안부 확인과 건강상태를 살피고 있다. /영광군
전남 영광군의 맞춤형 영양도시락 지원 사업이 군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8일 영광군에 따르면 맞춤형 영양도시락 지원사업은 군비 1억 8950만원을 투입해 병원(시설) 퇴원자, 거동불편 만성질환자 등 영양 섭취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 3회 밥, 국, 반찬(5종) 그리고 간식을 구성해 대상자의 질환과 영양 상태에 따라 영양식, 당뇨식, 저염식 등 맞춤형 영양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병원 퇴원자 및 거동 불편 만성질환자들에게 영양식을 제공함으로써 기력을 회복해 시설 업소나 병원에 재입원 방지를 위해 노인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세일 군수는 지난 26일 올해 영광형 통합돌봄사업으로 추진 중인 맞춤형 영양도시락 지원 가정을 방문해 도시락을 직접 전달하고, 안부 확인과 건강 상태를 살폈다.

담당 영양사는 "당뇨식을 꾸준히 드셨던 어르신이 건강을 많이 회복해 주변에서 얼굴 기색이 좋아졌다는 말을 듣는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을 때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장 군수는 "따뜻한 봄을 맞아 어르신들의 영양 균형을 맞출 수 있는 든든한 한끼 도시락을 직접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양질의 영양도시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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