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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홈푸드, 농가 상생 나선다…서산시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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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5. 03. 24. 15:35

감자·양파 등 연간 2000톤 규모로 조달
마늘·양배추·대파 등 특산물 구매도 검토
[사진설명] 24일 서산시청에서 정문목 동원홈푸드 대표(오른쪽)와 이완섭 서산시장(왼쪽)이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4일 충남 서산시청에서 정문목 동원홈푸드 대표(오른쪽)와 이완섭 서산시장(왼쪽)이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원홈푸드는 '농가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충남 서산시와 농산물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원홈푸드와 서산시가 농산물 판로 개척을 통해 지역 농가의 수익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협약에 따라 동원홈푸드는 서산시에서 일부 구매해오던 감자, 양파 등을 올해는 최대 2000톤 이상의 농산물을 구매할 계획이다. 서산시를 풍부한 일조량과 해양성 기후에 따른 온화한 날씨로 농작물의 품질이 우수하며, 수도권과의 접근 용이성으로 물류 거점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동원홈푸드는 이번 MOU를 계기로 서산시 지역 농가와 점진적으로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올해 말까지 서산에서 재배되는 마늘, 양배추, 대파, 생강, 달래 등 특산물 구매도 적극 검토 중이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농가의 소득 확대가 기대되며, 회사는 감자·양파 등 신선 채소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올해 말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순차적으로 MOU를 맺어 우리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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