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北, 개헌 추진하는 日 자민당 맹비난…“군국주의적 본색 드러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4.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314010007168

글자크기

닫기

유제니 기자

승인 : 2025. 03. 14. 11:00

북한 김정은, 온포휴양소 신설공사 시찰<YONHAP NO-1618>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경북도 경성군의 온천 휴양소인 온포휴양소 신설공사 현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연합뉴스
북한이 14일 일본 자민당의 헌법 개정 움직임에 대해 "군국주의적 본색을 만천하에 여지없이 드러내보였다"고 비판했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가의 근본을 갈아치우려는 군국주의 독사들의 자멸적인 망동'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일본이 과거 죄악을 세월의 흐름 속에 덮어버리고 또 다시 전쟁의 길로 줄달음치는 것은 스스로 패망의 역사를 되풀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통신은 "일본은 패망 후 80년이 되는 오늘까지 헌법상 제약에서 탈피하기 위해 각종 명목의 수많은 악법들을 꾸며내고 자위대의 군사력을 계단식으로 확대강화하는 데 집착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미국의 정치군사적대결책동에 악질적으로 발 벗고 나서고 있는 일본이 재침의 첫 출구를 조선반도에로 향하게 하려는 데 있다"면서 지난 1월 한반도 상공에서 한미일이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으며 3월 중에는 또 다른 훈련을 강행하려 한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이미 완전한 침략무력을 보유한 전쟁국가로 철저히 변신했다"며 "국가의 근본을 갈아치우는 행위가 자멸적인 망동이라는 것을 시간은 곧 증명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본 자민당은 지난 9일 당대회를 열어 개헌 조기 실현 등 주요 과제를 담은 2025년 운동 방침을 정했다.
유제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