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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150만 부푼꿈’ 용인시, 국토교통부 방문...경기남부광역철도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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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홍화표 기자

승인 : 2025. 03. 07. 08:57

6일 국토부 방문해 경강선 연장사업 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요청
국토부
6일 용인특례시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과 '경강선 연장 사업'에 대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용인시
2040년 150만 인구를 설계하는 용인특례시는 지난 6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윤진환 철도국장을 만나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사업(서울 종합운동장역~수서역~성남 판교~용인 신봉·성복동~수원 광교~화성 봉담)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길 바라는 수지구 11개동 1만 8475명이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했다.

7일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 등 4개 시가 공동용역을 진행한 결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비용대비편익(BC)값은 1.2로 매우 높게 나왔다. 이 사업의 사업비는 약 5조 2000억원이며 4개 도시 138만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해 말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사업과 경강선 연장사업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국토교통부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당시 이 시장은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진행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승인 기념행사'에서 박 장관을 만나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사업(서울 종합운동장역~수서역~성남 판교~용인 신봉·성복동~수원 광교~화성 봉담, 50.7km, 총사업비 5조 2000억원 추정)과 경강선 연장 사업(경기 광주역~용인 이동·남사, 37.97km, 총사업비 2조 3154억원 추정)이 내년도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부하며 근거 자료와 서한을 전달했다.

시는 용인시와 경기 광주시가 함께 공동으로 추진 중인 '경강선 연장 사업'에 대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경강선 연장 사업'은 "용인특례시가 경기 광주시와 공동용역을 진행한 결과 이 사업의 비용대비편익(BC)값이 0.92로 나타났다.

한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검토 중인 국토교통부는 당초 일정보다 계획 수립을 1년 앞당겨 올해 내 신규 철도사업과 추가검토사업 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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