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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날 유튜브채널 '매불쇼'에 나와 "(체포동의안 표결 당시) 가결 되겠다고 생각했다. 들은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지난 2023년 9월 재석 295명 중 찬성 149표, 반대 136표, 기권 6표, 무효 4표로 통과됐다. 상당수 민주당 의원들이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에 대해 찬성표를 던졌다. 당시 이 대표는 자신의 체포동의안에 대해 부결을 요청했다.
이 대표는 "증거는 없고 추측이지만, 타이밍을 보면 연관성이 있다"며 "당내 유력한 분이 '처벌 될 거니까 대표를 그만둬라'라고 시점을 정해줬다. 영장 청구 시점과 거의 맞아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체포동의안 가결이 4·10 총선 공천과정에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가결에 대한 책임을 당원들과 국민들이 물은 거라 본다"며 "비슷한 시점에 당내 의원들의 평가가 이뤄졌고, 체포동의안에 가결했던 것으로 의심을 받은 사람들이 당원들에게 감점 받아서 평가가 많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일부러 뭘 했던 것은 아니다. 시스템으로 했는데 맞아 떨어졌다"며 "제가 배제한 사람은 7명밖에 없다. 이유가 있는 사람은 4명이고, 정무적 판단은 3명 뿐이다. 나머지는 당원들이 바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