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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절친’ 왕대륙, 살인미수 혐의 2억 내고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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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승인 : 2025. 03. 05. 16:24

왕대륙. /나의소녀시대 갈무리

그룹 빅뱅 출신인 승리의 '절친'으로 알려진 대만 배우 왕대륙이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약 2억원을 내고 석방됐다.


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ET투데이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 된 왕대륙은 신베이시지방법원 구금심리에서 보석금 500만 위안을 내고 석방됐다.


왕대륙은 지난달 병역기피 혐의로 조사를 받으면서 살인미수 혐의도 드러났다. 최근 공항에서 우버 택시를 호출한 후 차량 상태에 불만을 느껴 마찰을 빚은 후 지인을 동원해 운전기사와 차량업체 관계자들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병역기피 조사 과정 중 왕대륙의 휴대폰에서 운전기사를 폭행하는 장면을 촬영한 영상과 대화내용 등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대륙의 지인은 구금 된 상태다.


또한 왕대륙은 촬영한 폭행 영상을 지인 등에게 보내며 과시했다는 것이 보도돼 공분을 샀다.


왕대륙은 2015년 영화 '나의 소녀시대'를 통해 중화권 스타덤에 올랐다. '영웅본색 2018'과 '장난스런 키스'(2019) 등에도 출연한 바 있다.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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