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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건강의 도시 영덕군...웰니스산업 10개년 발전 로드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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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김정섭 기자

승인 : 2025. 02. 20. 11:10

웰니스 명소·콘텐츠 개발 착수
웰니스 중심도시 인프라 구축
1-1_웰니스 중심도시
김광열 영덕군수(왼쪽 첫번째)가 국제 H-웰니스 페스타에 참여한 외국인 부부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영덕군
경북 영덕군은 대한민국 최고의 치유와 건강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웰니스산업 10개년 중장기 발전 로드맵을 수립해 추진한다.

20일 영덕군에 따르면 2019년부터 웰니스 관광사업에 집중해 2020년 명상과 자연건강을 체험하는 '인문힐링센터 여명'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24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재선정됐고 고래불국민야영장이 '경북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며 웰니스 관광명소로 부상했다.

또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영덕 국제 H-웰니스 페스타'가 웰니스와 의료를 융복합한 콘텐츠로 큰 성공을 거둬 국제적인 웰니스 관광지로도 그 가능성을 증명했다.

군은 이러한 노력의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경북 제1호로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되어 웰니스산업을 관광산업과 연계한 핵심 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10개년 중장기 발전 로드맵을 수립해 추진한다.
영덕, 더 큰 도약 위해 로드맵 수립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웰니스 관광지인 인문힐링센터 여명/영덕군
군에서는 △해양, 산림, 농업을 융복합한 웰니스 관광 육성 △한방-아유르베다를 중심으로 한 웰니스산업 고도화 △웰니스산업의 문화·스포츠 연계한 콘텐츠 개발 △글로벌 웰니스 기업 박람회 개최 등을 추진해 전 세계 웰니스산업과 관광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도약하려 한다.

또 명품 해안 트래킹 코스로 자리매김한 블루로드의 테마로드 조성, 관어대 웰니스 광광지 개발, 세계 3대 자연치유의학을 체험할 수 있는 한방웰니스센터 조성 등 추가적인 웰니스 명소와 다양한 웰니스 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군은 적극적인 투자 유치로 지난해 말 고급 숙박 시설이 들어서고 올해 동해선 철도 완전 개통에 이어 영덕-포항 간 고속도로까지 완공되는 등 그동안 공을 들인 결과로 웰니스 중심도시의 토대가 될 인프라들이 하나둘 갖춰지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웰니스산업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방소멸을 막아내고 지역 활성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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