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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태국 총사령관 접견…“한-태 군사협력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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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현 기자

승인 : 2025. 02. 06. 14:12

"태국, '핵심 우방국'이자 '전략적 동반자 관계'"
"코브라골드 훈련에 한국군 참가 영역 확대"
[함참 보도사진]250206 태국 총사령관 방한 1
김명수(오른쪽) 합참의장과 쏭윗 눈팍디 태국 총사령관이 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연병장에서 열린 환영 의장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합참
김명수 합참의장과 쏭윗 눈팍디 태국 총사령관이 6일 접견하고 한반도 안보정세와 한-태 군사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한국 합참의장과 태국 총사령관이 만난 것은 약 9년만이다. 양국은 사이버·드론 분야 협력, 연합훈련, 안보정세 공유 등 한-태 군사협력이 심화·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 의장과 쏭윗 눈팍디 총사령관은 국방부 연병장에서 환영 의장행사를 실시한 후, 역내 안보를 위한 한-태 양국의 공동 인식과 대응의 중요성에 대해 뜻을 같이했다.

김 의장은 "태국은 6·25전쟁 당시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싸운 '핵심 우방국'이자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국제사회의 자유·평화·번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합참은 매년 태국에서 시행되는 '코브라 골드' 훈련에 해군·해병대가 참가해 연합작전 수행능력 및 상호운용성을 향상시켜 왔다고 밝혔다. 올해 훈련에서는 '우주훈련 최초 참가', '해군·해병대 최초 One-Team 구성' 등 참가 영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태국 총사령관은 한국과 태국의 군사협력 증진을 위해 합참을 방문했다"며 "특히 역내 안보에 대한 양국의 공동 인식과 대응의 중요성에 대해 뜻을 같이하고, 올해 코브라골드 훈련에 한국군 참가 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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