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질병청 R&D 예산 1860억원
|
26일 질병청에 따르면 국립보건연구원은 이날 2025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참석자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질병관리 연구개발(R&D) 중장기 계획(2023~2027년)을 세우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 계획에는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보건의료 R&D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감염병, 미래의료(바이오빅데이터), 만성병 등 질병 보건 연구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내년도 질병관리청 R&D 예산은 올해(1487억원) 대비 25.1%(약 373억원) 늘어난 1860억원으로, 감염병 929억원, 미래의료 567억원, 만성병 311억원, 연구기반 53억원 순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이번 연구개발 투자 참여를 독려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성과 도출을 위해 보건의료 분야 산·학·연·관의 연구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미래를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