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인터뷰] 최은석 국회의원 “경제구조 혁신해 더 많은 일자리와 기회 창출 할 것”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4.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722010013682

글자크기

닫기

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4. 07. 22. 15:42

경제전문가로 그동안 전통적인 정치경력을 뛰어넘는 이력
2024061334495190
대구동구군위군갑 최은석 국회의원./의원사무실
보수의 심장 대구, 철옹성 같은 대구에 변화를 가져올 인물로 초선의 최은석 국회의원 (대구 동구군위군갑/국민의힘)이 주목받고 있다.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공부하고 판·검사나 고위공무원을 지내다 대구에 내려와야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곳이다.

그런데 최은석 의원은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공부하고 CJ제일제당 대표이사를 역임한 경제전문가로 그동안 전통적인 정치경력을 뛰어넘는 이력을 가졌다.

그의 경제적 전문성과 실무 경험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대구의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은석의 등장은 단순한 정치적 인물의 변화가 아닌 대구의 새로운 변화를 의미한다.

보수적인 정치 성향이 강한 대구에서 경제전문가로서의 경력과 비전을 가진 그의 등장은 지역 정치와 경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22대 국회 주목받는 초선 의원 최은석 의원을 만나 앞으로 어떤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며 대구와 동구군위군갑 지역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들어봤다. 자난 20일 대구동구에 있는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첫 대면한 최 의원의 인상은 퍽 소탈했다. 카리스마보다 이웃집 아저씨가 더 어울려 보이는 인상이였다.

chl은석
최은석 국회의원이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대구와 동구군위군갑 지역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설명하고 있다./배철완 기자
- 대구가 변할까.

"대구의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세상이 급변하는데 변하지 않으면 퇴보다. 정치는 물론 경제환경도 시시각각 변하고 우리는 그 변화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

- 첫 법안으로 '철도소음방지 및 피해 보상 등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안' 발의했는데.

"그동안 철도 주변 주민들은 공항 주변 주민과 달리, 철도운행으로 인한 소음, 분진, 진동 등으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 재산적 피해 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어, 소음방지대책 마련과 정당한 보상 등 주민지원 사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대구동구군위군갑은 동대구역사가 소재하고 있고 경부선 철도가 지역을 관통하고 있어 철도의 소음·분진·진동 등으로 주민들의 애로사항이 많았다. 그래서 선거공약 중 하나인 '철도소음방지 및 피해 보상 등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 '보훈 5법' 개정안 대표발의에 대해 설명해달라.

"그동안 참전유공자와 달리 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독립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와 그 유족 등이 사망한 경우 장제보조비를 지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어왔다. 또 국가보훈부에서 시행 중인 심리재활서비스가 실질적인 심리치료 과정으로 연계되기 어렵다는 점과 현행법상의 나이 제한 요건으로 인해 80세 미만의 특수임무유공자와 참전유공자에 대한 생계지원금 지급이 어려웠다. 그래서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장제보조비, 생계지원금, 실질적 심리재활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마련을 위해 일명 '보훈 5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 가장 역점사업을 든다면.
"TK 신공항사업이다. 공항이 이전하면 가장 혜택받을 곳이 대구동구군위군갑이다. 신공항과 더불어 혁신적인 변화가 올 것이다. 또, 공항이 이전하고 나면 그 후적지는 대구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200만평 이상의 K-2 후적지는 인공지능(AI)·로봇·바이오 헬스케어 등 미래 산업을 위한 클러스터와 휴노믹시티를 조성할 것이다. 글로벌 기업단지와 휴식, 주거가 어우러지는 도시로 멋있게 개발할 것이다. TK신공항이 개항하려면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하나하나 챙기면서 성공적인 개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 지역민들과의 소통법을 소개한다면.
"갑자기 국민공천제로 내려와 최은석이 누군지 모르는 분들도 있었을 것이다. 그만큼 더 열심히 주민들 곁으로 다가갈 것이다. 요즈음 폭우로 침수피해를 본 주민들도 있고 발이 열 개라도 모자란다. 정치 초보인 나를 선택해준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발로 뛸 것이다. 경제적인 발전과 변화를 통해 지역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대구의 경제 구조를 혁신하고 더 많은 일자리와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 지역민들에게 한 말씀
"많은 주민들이 변화와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실제로 도움이 되는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변치 않는 사랑으로 지켜봐 달라."


배철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