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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北 김정은에 구두친서…“북중관계에 대한 전략적인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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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3. 04. 08. 09:10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제공=AP 연합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신의 3연임을 축하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구두 친서를 보냈다.


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으로 다시 선거된 것과 관련하여 김정은 총비서 동지가 제일먼저 축전을 보내준 데 대하여 사의를 표하고 총비서 동지께 따뜻한 인사와 훌륭한 축원을 보내였다(보냈다)"고 했다.

시 주석은 "중조(북중) 두 당, 두 나라관계를 매우 중시한다"며 "김정은 총비서 동지와 함께 새로운 정세하에서 중조관계에 대한 전략적인도를 강화하여 두 나라 사회주의위업의 발전을 추동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촉진시켜나갈 용의가 있다"고 언급했다.

시 주석의 구두친서는 왕야쥔 신임 북한 주재 중국대사가 전날 김성남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부장에게 전달했다. 왕 대사는 지난 2021년 주북 대사로 내정된 뒤 코로나19 사태로 2년 만인 지난달 27일 부임해 이달 3일 공식 업무를 개시했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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