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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홍성군수 출마선언…“행정뒤에 숨기보다 결과로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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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6. 02. 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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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홍성군의회 의원이 홍성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배승빈 기자
이정윤 충남 홍성군의회 의원(국민의힘)이 4일 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성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관리자가 아닌 책임자를 키워드로 내걸고 정체된 군정을 과감한 결단과 책임 행정으로 전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의원은 출마 선언에서 "지금 홍성에는 현상을 단순히 관리하는 사람이 아니라 결과에 책임지는 리더가 필요하다"며 "정체된 행정을 결단하는 군정으로 바꾸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현재 홍성 행정의 문제점으로 결정은 지연되고 책임은 불분명한 구조를 꼽았다.

이 의원은 "군민의 삶은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는데 행정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는 책임지지 않는 낡은 관행을 끝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자신의 강점으로 '현장형 리더십'을 앞세웠다. "정치는 회의실이 아니라 시장과 논밭, 마을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의정활동 성과로 △내포신도시 난방비 요금 인하 유도 △신혼부부 주거·생활비 부담 완화 조례 제정 △농수산업 구조적 문제의 군정 의제화 등을 제시했다.

그는 "군민의 요구를 문서에만 남기지 않고 정책과 제도라는 결과물로 증명해왔다"며 성과로 말하는 후보임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홍성의 잠재력을 현실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미래 설계도도 함께 공개했다.

그가 제시한 5대 전략은 △난방비·교통·환경 등 민생 현안을 우선 해결하는 '생활이 편안한 홍성' △2028년 개교 예정인 KAIST 부설 과학영재고와 연계한 '미래형 교육 환경 조성' △KAIST 모빌리티 AX 연구소를 축으로 한 'AI·미래차 산업 육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농수산업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키우는 '농어민이 존중받는 홍성' △홍성한우·광천김 등 지역 자산을 가공·유통·관광·축제와 연계한 '브랜드 산업화' 등이다.

이 의원은 "군수는 조정자가 아니라 결단자여야 한다"며 "보수의 핵심 가치인 책임을 바탕으로 갈등을 피하지 않고 결과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인사 시스템의 대대적인 개혁도 예고했다. 이 의원은 "군수의 인사권은 개인의 권력이 아니라 군민을 위한 책임"이라며 "인사 청탁과 줄 세우기를 홍성 행정에서 완전히 뿌리 뽑겠다"고 단언했다.

성과와 능력 중심의 인사 시스템을 구축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정당하게 평가받고 보상받는 공직 문화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정윤 의원은 "기업 경영이나 영화 제작처럼 홍성의 잠재력을 성과로 완성할 책임 있는 감독이 필요하다"며 "검증된 일꾼으로서 기쁠 때는 함께 웃고 어려울 때는 곁을 지키는 가슴 따뜻한 군수가 되어 홍성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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