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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째 아이 탄생…경주시 다자녀 출산 정책이 만든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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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장경국 기자

승인 : 2026. 02. 04. 11:45

출산축하 금·장려금·부모급여 등 8448만 원 규모 공적 지원
보도자료_일곱째자녀 출산가정 축하 방문_02
주낙영 경주시장이 효현동 일곱째 자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아이에게 축하 선물을 전달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북 경주시 효현동에서 일곱째 자녀가 태어나면서 다자녀 가정을 꾸준히 지원해 온 경주시의 출산 정책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일곱째 자녀를 출산한 가정을 찾아 축하하고, 다자녀 가정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출산 친화 정책의 취지를 알리고, 다자녀 출산과 양육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가정은 강명호(36)·최성귀(35)씨 부부로, 첫째(16세)부터 일곱째(0세)까지 7명의 딸을 둔 다자녀 가정이다. 일곱째 자녀 강미래 양은 지난해 11월 26일 출생했다.

이 가정은 일곱째 자녀 출산을 계기로 출산축하금과 출산장려금, 첫 만남이용권, 부모급여 등 총 8448만원 상당의 출산·양육 관련 지원을 받게 된다. 이는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경주시의 다자녀 지원 정책에 따른 것이다.

시의 출산 정책에 따라 출산축하금 20만원을 비롯해 △셋째 이상 출산장려금 1800만 원(월 50만원씩 36개월) △둘째 이상 첫 만남이용권 300만원 △산후조리비 50만원 △출산축하선물(미역과 지역 특산물) △15만원 상당의 육아용품 출산축하박스 등이 지원된다.

또 △부모급여(0~11개월 월 100만원·12~23개월 월 50만원) △아동수당 △어린이집 보육료 및 급·간식비 △초·중·고 교육비와 급식비 지원 등 자녀 성장 단계에 맞춘 촘촘한 양육 지원도 이어진다.

시는 출산 이후 돌봄과 교육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 체계를 통해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있으며, 다자녀 가정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저출생이 심각한 사회적 과제가 된 상황에서 일곱째 자녀의 탄생은 지역사회에 큰 의미를 준다"며 "아이들이 경주의 미래 인재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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