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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썰매장은 여름철 물놀이장으로 활용되던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아이스 패널을 설치해 790㎡ 규모 튜브 썰매장으로 조성됐다. 이와 함께 눈놀이 터(260㎡), 휴게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썰매장은 이날부터 2026년 2월 8일까지 총 48일간 운영된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신정에는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15분까지로, 1일 3회(회당 1시간 45분) 운영되며 회당 최대 80명, 하루 최대 24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보호자를 동반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로, 현장 선착순 무료 이용 방식으로 운영된다. 운영은 청주도시공사에서 맡는다.
이번 무심천 어린이 썰매장 조성 사업은 청남교 인근의 노후 공원을 정비해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시민 체감형 여가·놀이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것이 특징이다. 봄과 가을에는 야간경관이 어우러진 산책 공간으로, 여름과 겨울에는 어린이 전용 체험 시설로 활용되도록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무심천에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도심형 여가 공간이 완성됐다"며 "앞으로도 무심천과 미호강을 중심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꿀잼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무심천을 시민 여가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피크닉 존 조성 △모충교 환경개선 사업 △꽃길 조성·도로표지 병 설치 △방서교·청주대교·음악 분수대·수경시설 설치 등을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수변 데크로드와 휴식공간 설치 사업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