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충남개발공사, 보령 농산어촌 정주여건 개선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4.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17010009543

글자크기

닫기

보령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12. 17. 16:28

보령시와 농산어촌개발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
성주·주산면에 60억 투입 내년 1월 착수
농촌개발사업 위수탁 협약(왼쪽부터 충남개발공사 김병근 사장, 보령시 김동일 시장)
김병근 충도개발공사 사장(왼쪽)과 김동일 보령시장이 보령시청 상황실에서 '2025 공모선정 농촌개발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충남개발공사
충남개발공사가 보령시와 농산어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충남개발공사는 지난 16일 보령시와 '농산어촌개발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보령시 성주면에는 농촌 독거노인의 돌봄 기능 강화를 위한 '충남형 공동생활홈(실버홈)'이 조성된다. 해당 사업에는 2년간 총 40억 원이 투입된다.

주산면에서는 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택정비,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추진된다. 4년간 총 20억 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사업은 모두 고령화와 인구감소가 지속되는 농촌지역에서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내년 1월 본격 착수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사업계획, 설계관리, 공사 및 용역관리 등 사업 실행 전반을 대행하고 보령시는 다른 낙후지역 중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발굴·선정에 집중한다.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은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축적된 전문성을 활용하여 농산어촌지역이 개선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충남 15개 시·군의 균형발전을 위해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