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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주민 소득 확충·주거환경 개선 최우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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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박준성 기자

승인 : 2025. 12. 17. 14:32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 공청회 6개 읍·면 90여명 참석
향후 20여년간 가평군 지속 가능한 발전 이끌 핵심 로드맵 제시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안) 공청회 ‘성료’/가평군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안) 공청회 '성료'/가평군
가평군과 경기도는 지난 16일 가평군청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가평군 신규사업 반영을 위한 주민·전문가 공청회를 공동 개최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공식 절차로, 가평군이 올해 3월 접경지역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기존 발전종합계획(2011~2030)에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신규사업을 포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가평군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총 32개 신규사업이 제시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가평 생태·안보 문화지구 조성, 공공의료기관 건립, 상면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생태·문화관광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 산업기반 확충을 아우르는 중·장기 전략사업이 포함됐다.

공청회에는 6개 읍·면 주민과 관계기관 전문가 등 9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단계적 추진 방안과 재원 확보, 주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가평군은 그동안 접수된 서면 의견과 공청회에서 나온 주민·전문가 의견을 종합 검토해 계획(안)에 반영한 뒤, 경기도 협의를 거쳐 행정안전부에 '경기도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변경계획이 내년 중 최종 확정될 경우, 2027년부터 국비가 배정돼 가평군은 단계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신규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향후 20여 년간 가평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핵심 로드맵"이며 "주민 소득 기반 확충과 정주환경 개선을 목표로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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