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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11년 연속 복지행정상 수상...전국 최고 수준 복지 역량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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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12. 17. 11:21

01-1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대상
전진선 양평군수(앞줄 가운데)가 11년 연속 복지행정상을 수상한 후 관련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양평군
경기 양평군이 11년 연속 복지행정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수준 복지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군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대상'을 비롯해 총 5개 분야에서 복지행정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의 체계적인 복지정책 추진 역량이 전국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은 셈이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4년마다 수립하는 핵심 복지 계획으로, 지역 주민의 욕구 조사와 지역 자원 분석을 바탕으로 복지, 보건,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 계획이다.

군은 주민 참여 기반의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과 지역 특성에 맞춘 세밀한 정책 실행, 민관 협력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군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최우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우수 △장애인복지사업 최우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우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11년 연속 복지행정상 수상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경기도 평가에서도 △위기이웃 발굴 및 민관협력 분야 우수상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평가 우수 △누구나돌봄사업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지역복지 전반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 주민 수요에 대한 신속한 대응 체계 마련, 선제적인 복지정책 도입 등을 꼽았다. 특히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의 핵심 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전진선 군수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대상 수상은 주민의 삶을 중심에 둔 양평군 복지 행정의 가치와 방향성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결과"라며 "11년 연속 복지행정상 수상의 성과를 기반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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