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10조 9422억원 의결
|
17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제333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내년 예산을 의결했다.
최종 의결된 예산은 서울시가 당초 제출한 51조 5060억원보다 282억원 줄어든 규모다.
이날 함께 확정된 서울시교육청의 2026년 예산은 10조 9422억원으로 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과 동일하게 확정됐다. 두 예산을 합치면 올해 62조 규모의 '62조 살림'이 최종 확정된 셈이다.
올해 대비 예산 규모는 크게 늘었다. 서울시 예산은 2025년 본예산 48조 1145억원 대비 3조 3633억원 증가했으며, 교육청 예산은 10조 8026억원 대비 1396억원 증가했다.
최호정 서울시의장은 "미래 세대에 빚이 아닌 희망을 물려주고자 하는 석과불식(惜果不食)의 자세로 예산 심사에 임했다"며 "기본에 충실하되 민생과 시민 안전에는 과감히 투자해 한 분 한 분의 선량한 시민들의 삶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