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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오프닝 세션에는 만나CEA(농업AI), 고피자(식품 AI), XYZ(로봇 AI), 이스트소프트(버추얼휴먼·보안AI) 등이 참여해 산업별 AX 경험을 공유했다. 발표자들은 "데이터의 질이 AI 성패를 좌우하며 5대 장벽은 산업을 가리지 않는 공통의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진 테크·비즈니스 솔루션 세션에서는 럭스로보(AI설계 자동화), 아사달(공공 AI 통합 솔루션), 모비젠(온톨로지 기반 국방AI), 뤼튼테크놀로지스(생성형 AI 대중화), 컴투스(전사적 AI 혁신) 등이 구체적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AX브릿지위원회는 AI 실전 적용을 위한 3대 AX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위원회는 데이터 정책으로 공공데이터 개방을 넘어 기업 보유 데이터를 정제·가공·라벨링해 실제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거버넌스와 품질관리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인력 정책으로 고급 개발자 양성 중심에서 벗어나 벤처 CEO와 재직자가 '무엇을 어떻게' AI로 풀지를 배울는 실무형 교육을 대폭 강화하며 지원 정책으로 1회성 개념검증(PoC)을 지양하고 PoC·도입·운영·확산 전 단계를 지원하며 총소유비용(TCO) 관점 패키징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주완 위원장은 "AI 3대 강국은 기술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현장에서 AI를 제대로 쓸 수 있는 기업들이 많아질 때 가능하다"며 "내년 정부 AI 정책의 중심축은 '기술 공급'에서 '실행 격차 해소'로 이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