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서울중기청, 일본 해상특송 간이통관제도 설명회 개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4.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918010010464

글자크기

닫기

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9. 18. 16:24

'일본 해상특송 간이통관제도·일본 온오프라인 시장 진출 설명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8일 서울본부세관, 서울경제진흥원과 서울본부세관 대강당에서 '일본 해상특송 간이통관제도·일본 온오프라인 시장 진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일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 해상 소액화물 간이통관제도와 일본 O2O(Online to Offline) 시장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화장품·식품·패션 등 소비재 분야를 중심으로 약 200개사가 참석했다.

올해 10월부터 시행되는 일본 간이통관제도는 1만엔 이하 소액 전자상거래 해상 화물에 대해 품목분류 코드 등 일부 신고 항목을 생략해 간소화하는 제도이다. 기존에는 항공 화물에만 적용되던 제도를 해상 화물까지 확대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은 물류비 절감과 통관 소요시간 단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케이뷰티·케이푸드 등 소비재 분야 기업들에게 일본 온라인 시장 접근성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설명회 1부에서는 △관세청의 일본 간이통관 절차 안내 △서울본부세관의 전자상거래 수출신고 시스템 설명 △서울중기청·서울경제진흥원의 수출지원사업 소개 △일본시장 동향·진출 때 유의사항과 화장품 인증·통관 절차 안내(제피로·코나폰) △국내 온라인 기업의 일본 자사몰 진출 성공사례 발표(티쿤글로벌) 등 실무 중심의 강연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기관·전문업체의 개별 심층 컨설팅이 진행됐으며 △O2O 매장 입점 전략 △기관별 수출지원사업 활용 방법 △일본 통관 관련 상담 등 기업 맞춤형으로 상담이 진행됐다.

서울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일본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들이 변경된 제도를 잘 활용해 해외 진출에 한 발 나아가고 O2O 시장 확대에 맞춰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