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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J중공업 건설부문은 동화2지구 지역주택조합과 맺은 계약을 이날 해지했다. 작년 12월 16일 계약을 맺은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해약 금액은 867억1414만2416원으로, 최초 계약 체결 공시시 적용된 2023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4.01%에 해당한다.
당초 HJ중공업 건설부문은 이 사업을 통해 경기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238-3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6층, 3개동, 258가구 규모 아파트를 지을 예정이었다.
HJ중공업 건설부문 관계자는 "당초 사업 계약 조건에 조합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보증을 받기로 했지만, 최종적으로 보증이 불가해진 데 따라 사업을 진행할 수 없어 계약이 해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