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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尹 탄핵 결정에도 0.86% 하락 마감…美 상호관세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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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04. 04. 15:51

코스닥, 상승 전환해 0.57% 오른 채 마감
반도체 관세 부과 예고에 삼전·하이닉스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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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1.5% 가까이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 지수가 1%를 소폭 하회한 채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상호관세 여파에 국내 증시가 하방압력을 크게 받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소식이 전해지면서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지수 상승 발목을 잡았던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영향이다. 실제 코스피 지수는 장중 상승세로 전환해 25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다만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해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 만큼, 변동 폭이 큰 장세 속에서 코스피 지수는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특히 반도체 업종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가 예고돼 있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지수를 억눌렀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6% 내린 2465.42에 종료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697억원, 6204억원어치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1조7851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4.44%), 셀트리온(0.2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2%) 등은 상승했다. 그러나 삼성전자(-2.60%), SK하이닉스(-6.37%), 삼성바이오로직스(-3.95%), 현대차(-1.03%), 삼성전자우(-1.06%), 기아(-1.21%), NAVER(-0.40%) 등은 떨어졌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7% 오른 687.39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886억원어치 순매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1억원, 730억원어치 순매수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7.68%), HLB(1.05%), 에코프로(8.88%), 휴젤(0.57%), 삼천당제약(1.25%), 코오롱티슈진(2.22%) 등은 올랐다. 반면 알테오젠(-0.55%), 레인보우로보틱스(-1.85%), 파마리서치(-1.18%) 등은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9.4원 내린 1434.1원에 거래 중이다. 작년 12월 초 비상계엄 선포 직후 수준으로 다시 돌아간 셈인데,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 기인한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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