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관세 부과 예고에 삼전·하이닉스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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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해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 만큼, 변동 폭이 큰 장세 속에서 코스피 지수는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특히 반도체 업종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가 예고돼 있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지수를 억눌렀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6% 내린 2465.42에 종료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697억원, 6204억원어치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1조7851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4.44%), 셀트리온(0.2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2%) 등은 상승했다. 그러나 삼성전자(-2.60%), SK하이닉스(-6.37%), 삼성바이오로직스(-3.95%), 현대차(-1.03%), 삼성전자우(-1.06%), 기아(-1.21%), NAVER(-0.40%) 등은 떨어졌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7% 오른 687.39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886억원어치 순매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1억원, 730억원어치 순매수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7.68%), HLB(1.05%), 에코프로(8.88%), 휴젤(0.57%), 삼천당제약(1.25%), 코오롱티슈진(2.22%) 등은 올랐다. 반면 알테오젠(-0.55%), 레인보우로보틱스(-1.85%), 파마리서치(-1.18%) 등은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9.4원 내린 1434.1원에 거래 중이다. 작년 12월 초 비상계엄 선포 직후 수준으로 다시 돌아간 셈인데,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 기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