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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美 방산기업 손잡고 무인기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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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5. 04. 02. 16:22

250402_대한항공-Anduril MOU 체결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전무(오른쪽)와 브라이언 쉼프(Brian Schimpf) 안두릴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o-Founder and CEO)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미국 방산업체 안두릴(Anduril)사와 손잡고 자율형 무인기기 개발 협력을 추진한다. 방산 부문에서 역량을 강화해 나가며 경쟁력을 높여가겠단 구상이다.

2일 대한항공은 미국 방산업체 안두릴과 '자율형 무인기(Autonomous Air Vehicles·AAVs)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서울사무소에서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브라이언 쉼프(Brian Schimpf) 안두릴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o-Founder and CEO)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력에 따라 양사는 한국과 미국에서 개발하는 자율형 무인기 사업에 협력한다. 또 안두릴사의 아시아 생산 기지 한국 구축 검토 등 무인기 개발과 유·무인 복합 능력 증진을 위해 양사가 상호 협력도 약속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우리 군 전력화를 위해 중고도 무인기를 생산하는 한편 무인기 최신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적용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업체와 손잡고 방산 부문 역량을 더욱 고도화한단 전략이다.

안두릴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미국의 방산업체로 인공지능(AI), 무인기 개발, 데이터 분석 등에 특화돼 방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방산업체들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무인기 체계 업체인 대한항공과 세계 최고의 AI 및 유·무인 복합 기술을 보유한 안두릴사의 협력은 우리 군의 무인기 개발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국내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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