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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세이퍼는 인공지능(AI) 열화상 CCTV를 통해 전기차 충전소 내 열과 연기를 감지하며 화재 상황이 발생하면 관제센터에서 즉시 119와 유관기관에 신고하고 보안 요원이 현장으로 긴급 출동하는 서비스다. 전기차 화재는 주차장 내 천장 배관을 따라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초기 대응이 중요한데 KT텔레캅의 실시간 감지와 신속한 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은 PC나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충전소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KT텔레캅은 정부세종청사 전기차 충전소에 EV 세이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인천시 계양구 시설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공영주차장 전기차 충전 구역에 EV 세이퍼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확대·설치할 계획이다.
KT텔레캅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 위험에 대한 고객의 불안을 해소하고 차별화된 안전 서비스를 제공해 전기차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